전북도, ‘홀로그램 핵심기술 사업화 실증’ 국비 77억 확보 - '조이그램' 참여

관리자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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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그램 핵심기술 사업화 실증 2개 과제 공모 선정
- 상용차용 다기능 HUD 및 문화재 복원‧가시화 서비스 실증

(전북 익산시에 홀로그램 기업이 잇따라 둥지를 틀면서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사진은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전경)


전북도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홀로그램 핵심기술 사업화 실증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7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기술개발 성과물 실증으로 사업화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홀로그래픽 HUD(차량 전방표시장치) △홀로그램 기반 비파괴 검사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등 3개 과제를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2개 분야(홀로그래픽 HUD,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에 공모를 신청했다.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2개 과제 모두 선정됐다.

‘홀로그래픽 HUD’ 과제는 상용차용 대화면 다기능 홀로그래픽 HUD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익산 소재 기업인 홀로랩 주관으로 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과제는 홀로그램 획득 및 처리, 가시화 기술을 활용해 문화재 손상 최소화를 통한 원형 복원, 홀로그램 문화재 전시 서비스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도내 기업인 JKDS(완주 소재)를 주관으로 모아지오, 조이그램 등의 기업과 전북콘진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조명ICT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북도는 홀로그램사업 예타 통과 이후 기술개발 공모선정, 홀로그램 콘텐츠서비스센터 유치,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유치, 홀로그램 기업 유치 등 홀로그램 융합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화 실증사업이 마무리되면 홀로그램이 자동차, 문화 등과 결합해 생활 속에서 많이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인 홀로그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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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14:03 / 뉴스1 유승훈 기자 (9125i14@news1.kr)